시애틀은 뭔가 이상한 동네다.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대중버스는 모두 꽁짜고, 20~30미터 간격으로 스타벅스가 있으며, 생각보다 거리에 거지도 많고, 어쩐지 여기 저기서 냄새도 많이 난다.
I can't sleep at all. 내가 사는 아파트 큰방에는 커텐이 없다. 윈도우가 침대 방향으로 뻥 뚫려 있어서 누워있으면 건너편 아파트가 정면으로 보인다. 게다가 작은방은 너무 덥다. 방이 2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안하게 쉴 수가 없다. 참 거시기하다.